2025년 10월 1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열린 ‘중기부-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인공지능(AI)이 산업 구조와 기업 혁신을 이끌어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을 창출하고 새로운 기회를 여는 주체라고 믿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뤼튼테크놀로지스에서 열렸으며, AI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창업·벤처 분야의 아홉 번째 정책 현장 투어로 마련되었다. 참석한 인사들은 국정과제인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성숙 장관은 앞으로 AI 대전환을 이끌어갈 혁신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 분야의 수요 기관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AI 스타트업이 핵심 산업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을 검증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간담회에서는 국가 AI 전략위원회 산업 AX 분과위원인 최재식 인이지 대표가 글로벌 AX 기술 동향을 발표했으며,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술과 뷰노의 X-레이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AI 솔루션 기술 시연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시연은 AI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AI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스타트업 대표들은 중기부에 대해 제조업, 바이오 등 특정 분야의 가치사슬을 기반으로 한 수요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러한 협력이 AI 스타트업이 AX 기술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시장에서의 성과를 창출하며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중기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제조, 바이오·헬스, 콘텐츠, 금융 등 4대 도메인에서의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AI 스타트업이 각 도메인에 최적화된 대기업 및 AI 수요 기관과 협력하여 더 나은 혁신을 이루도록 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한성숙 장관의 발언은 AI 스타트업의 혁신을 통한 산업 구조의 개선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AI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의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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