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1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류제명 제2차관이 주최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의 투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AI 스타트업 대표와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는 AI 분야에서의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벤처투자와 퀀텀벤처스코리아가 각각 모태펀드 운용 및 AI 스타트업에 대한 출자 현황과 AI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현황 및 이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현재 수행 중인 주요 창업 지원 사업의 성과와 현황을 소개하며,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 각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했습니다. 디플리, 제틱AI,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 트립비토즈, 글로랑, 플리토 등 여러 기업들이 초기 투자를 유치한 경험과 함께, 정책 지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AI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퀀텀벤처스코리아와 DSC인베스트먼트 등 벤처 투자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도 참석하여 투자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도 참여하여, 각 스타트업 및 투자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류제명 차관은 “정부는 민간과 협력하여 투자 마중물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AI 스타트업 지원체계 고도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의지는 AI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4024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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