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을 선도하는 동원그룹의 비전과 미래

동원그룹이 2025년까지 대국민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인 ‘2025 동원 AI 컴피티션’을 개최하며 AI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행사에서 김남정 회장은 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원그룹이 AI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동원그룹의 창립자 김재철 명예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동원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 중심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남정 회장은 AI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생산성과 혁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사내 AI 대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대회로 발전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50일 이상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었다. 김남정 회장은 대회 종료 후 총평을 통해, 이번 대회가 동원그룹의 창립자의 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책임을 다하고 AI 발전과 국가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AI 기술이 데이터와 결합하여 산업 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감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도 AI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대회 규모와 상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예회장은 2020년 KAIST에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한 500억원에 이어 올해 초 추가로 44억원을 후원하며 AI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AIST는 이러한 기부를 바탕으로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을 신설하여 AI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 시대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명예회장은 ‘젊은 시절,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았지만,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서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AI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원그룹은 내부에서도 AI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자체 AI 플랫폼인 ‘동원GPT’를 도입한 이후, 약 1500명의 임직원에게 AI 활용 교육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AI 전문 기업인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하여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동원 CDS 아카데미’를 설립하였으며, 2026년까지 800명의 사내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동원그룹이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회 주제로 선정된 가상 페르소나 모델링을 활용한 수요 예측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과제로, 동원그룹은 이 과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앞으로의 AI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1600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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