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제조, 바이오, 콘텐츠, 금융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25년까지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는 특히 중요성을 지닌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 및 성과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AI전략위원회 산업AX분과위원인 최재식 인이지 대표의 ‘글로벌 AX 기술 동향’ 발표로 시작했다. 이후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뷰노의 기술 시연이 이어지며, AI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어떤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러한 발표와 기술 시연은 AI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대기업과의 맞춤형 매칭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들은 중기부의 지원을 통해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있었다. 이러한 요구는 AI 생태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AI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기부는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각 분야의 가치사슬에 최적화된 대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려는 계획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 스타트업 육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중소기업과 혁신 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바이오 분야에서는 AI의 활용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콘텐츠와 금융 부문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기부의 지원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는 AI 스타트업들이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AI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이 이루어짐으로써, 우리는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중기부의 이러한 지원 정책은 AI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한국이 AI 기술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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