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의 혁신적 변화 포스코와 무신사의 사례로 살펴보다

최근 포스코와 무신사가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영업 및 마케팅 전략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6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6’ 행사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례를 발표하며,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진정한 업무 동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포스코는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영업 전략을 AI 에이전트와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노성래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고객을 단순한 구매자가 아닌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파트너로 보고, 고객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전환의 핵심은 기술 도입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여정을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AI 전환 전략을 마케팅 본부에 국한하지 않고, 생산, 품질, 공급망 등 회사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날 시연에서는 가상의 영업 담당자가 고객사의 산업 동향과 탄소 규제 문제를 한 번에 브리핑받고, 이에 따라 미팅 전략을 조정하는 장면이 포함되었습니다. 고객이 저탄소 소재 전환을 검토할 때, AI 에이전트가 즉각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나리오가 소개되었습니다.

무신사는 연간 거래액 5조 원을 자랑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고객 상담 자동화와 MD 업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길기용 무신사 코어 AI 및 CS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무신사가 단순한 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라, 복잡한 기술 엔진이 작동하는 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OCMP(원 코어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여러 채널과 국가를 유연하게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무신사는 고객 관리와 파트너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유연성을 고려하여 세일즈포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AI CS 에이전트가 29CM 플랫폼의 문의의 25% 이상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의 취향에 기반한 상품 추천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슬랙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 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특정 브랜드의 입점 수요를 탐지하여 MD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혁신적인 협업 방식도 시연되었습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AI 전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전문 컨설팅 조직을 신설하고,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360의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일즈포스가 사람, 에이전트, 데이터, 앱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국내 기업들이 AI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면서, 포스코와 무신사의 사례는 다른 기업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객과의 관계에서 AI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23049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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