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설계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최근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인덴트M’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브랜드의 마케팅 목표에 맞춘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3분 만에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윤태석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뷰티 브랜드의 제품 링크와 함께 캠페인 기획을 입력하자 AI가 조건을 분석하여 약 7600만 원의 예상 집행비를 제시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을 산출하는 데 있어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기술이다.

인덴트M은 전 세계 72개국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획과 실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제품 링크, 목표 국가, 원하는 크리에이터 유형을 입력할 수 있으며, AI는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찾고 캠페인 실행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크리에이터별 원고료를 계산할 때 시장 상황과 브랜드 인지도, 크리에이터의 희소성, 캠페인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러한 접근은 브랜드가 보다 전략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지난 3년간 930건 이상의 캠페인과 8만 건 이상의 콘텐츠 협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덴트M을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반복적인 업무가 AI를 통해 자동화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현지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여러 국가에서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뷰티,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뿐만 아니라 병원과 음식점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윤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틱톡과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가 소비자의 제품 발견과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그는 K뷰티를 포함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가 새로운 사업 기회임을 강조하며, 인덴트M을 통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형 브랜드들도 글로벌 마케팅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커머스 4.5세대’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는 AI가 마케팅과 글로벌 커머스 운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기존의 콘텐츠 커머스가 소비자의 관심을 구매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던 반면, AI 커머스는 캠페인 기획 및 실행까지 자동화하여 브랜드가 더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덴트M과 함께 인덴트O라는 글로벌 판매 및 결제, 물류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낸 뒤 실제 상품 구매와 배송까지 이어지는 통합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윤 대표는 중소 브랜드들이 현지 마케팅 인력과 판매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으로 성장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솔루션이 중소 브랜드와 대형 브랜드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인덴트M의 출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 설계와 실행 자동화는 브랜드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도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25216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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