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주 폭락의 배경에 숨은 25세 천재 창업자의 이야기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시장에서의 급격한 변동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라는 헤지펀드의 마진콜 사태가 이 사건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헤지펀드를 이끄는 25세의 리오폴드 애션브레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의 경력과 혁신적인 투자 전략은 AI주 폭락과 반등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

리오폴드 애션브레너는 독일 베를린 출신으로, 15세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 입학하여 수학, 통계학,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1년 수석으로 졸업한 후,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자선재단인 ‘퓨처펀드’에서 활동했고, 이후 오픈AI의 초정렬 팀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정보 유출 혐의로 해고된 후, 그는 2023년에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AI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였다. 이 에세이는 실리콘밸리와 정치계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고, 이를 바탕으로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자신의 헤지펀드를 설립하게 된다.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반도체, 전력,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불과 2년 만에 운용 자산이 450억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들어 5월까지는 수수료 차감 후 270%에 달하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그에게 자금을 대여하며 이루어진 결과였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AI 관련 주식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대출 은행들은 애션브레너에게 마진콜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션브레너는 포지션을 청산하기 시작했고, 이는 전 세계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29일에는 급격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장이 흔들렸고, 시추에이셔널의 자산 대부분이 강제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그때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시타델이 애션브레너에게 연락을 취하고, 긴급 협상을 통해 자산을 헐값에 인수하는 거래가 성사되었다.

이 거래가 알려지자, 30일 뉴욕 증시에서 AI 인프라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반등하였다. 애션브레너가 보유하고 있던 주요 종목인 아이렌, 샌디스크, 코어위브 등은 20% 이상 상승하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19% 급등하여 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한국의 코스피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26.81% 폭등하여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에 도달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애션브레너는 오는 8월 1일,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 비서실장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의 개인적인 삶과 전문적인 경력이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AI 업계와 금융 시장은 그의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리오폴드 애션브레너는 앞으로도 AI와 금융 시장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104650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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