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 기술 개발

BS한양이 ‘2025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총 4개의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서울시의 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 공동 연구개발, 현장 적용을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S한양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인프라, 건축기술, 외주구매,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정했습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터널 굴착면 암반평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 시스템은 굴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평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해당 기술은 이달부터 ‘광명~서울 도로 사업’ 현장에 시범 적용될 예정입니다.

건축기술 부문에서는 AI 기반의 CAD 도면 자동 인식 물량산출 솔루션이 도입되어 기존의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업무의 정확도 및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주구매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AI 수요예측 기술인 ‘딥플로우’를 통해 국제 원자재 단가 변동을 예측하고 구매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부문에서는 AI 기반 발전량 예측과 과거 입찰 데이터를 활용한 AI 입찰 전략 자동 추천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전력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BS한양은 이달부터 9월까지 각 과제별로 본격적인 기술 실증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 여부와 사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상용화 및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월에는 협업 성과를 발표하는 사내 행사인 ‘BS AI DEMO DAY’를 개최하여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BS한양의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기업 혁신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AI 기반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1272?sid=101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