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선보인 디저트 특화 점포의 혁신과 미래 전략

편의점 업계의 선두주자인 CU가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매장인 ‘CU 성수 디저트파크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매장은 업계 최초로 디저트에 집중한 버티컬 점포로, 단순한 판매 공간의 개념을 넘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CU는 이번 점포에서 디저트의 종류를 20종에서 80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저트 매대는 기존 편의점의 약 6배 규모로,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디저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두바이 스타일의 다양한 디저트는 쿠키, 파이, 마카롱 등 여러 형태로 제공되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맛의 다양성까지 선사하고 있다.

오픈 첫 날, 성수동 인근의 젊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와 ‘진짜 편의점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인 편의점과는 다른 매장 구성으로 인해,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특별한 디저트 체험을 기대하게 된다. 특히, 매장 내의 DIY 체험존은 고객이 구매한 빵에 휘핑크림과 시럽을 추가하여 자신만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과일 스무디와 생과일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자판기와 갓 구운 즉석토스트 기기도 배치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대가 합리적이어서 젊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CU가 디저트 특화 점포를 시도한 이유는 변화하는 편의점 시장의 흐름에 대한 적응을 보여준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이미 5만 5000개 이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전의 외형 경쟁에서 내실 강화로의 전환이 필요해졌다. 경쟁사들은 각각의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CU는 버티컬 점포의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U의 디저트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62.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불어, 디저트는 점주들에게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한 상품군으로 평가받고 있어, 가맹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U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가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디저트파크점을 K-디저트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CU가 단순한 편의점이 아닌,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결국, CU 성수 디저트파크점은 단순히 디저트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점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을 것이다. 이 점포는 앞으로의 편의점 시장에서 어떤 흐름을 이끌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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