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의 혁신 스타트업 리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산업부 장관상 수상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교원창업기업인 리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된 ‘제2회 기후에너지 혁신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혁신적인 기업은 총 8개의 수상 기업 중에서 기술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상위 4개 기업에 선정됐다. 리셀이 개발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은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초경량, 유연성, 투명성을 동시에 갖춘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필름은 건물의 벽과 창문(BIPV), 자동차의 지붕(MIPV) 등 기존 태양전지가 적용되기 어려운 다양한 표면에 장착될 수 있어 그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리셀이 적용한 액체 기반 ‘롤투롤 습식 공정’은 재료를 롤 형태로 연속 처리하여 대규모 양산이 가능하게 하며, 가격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실내광전지(LPV)와 영농형 태양전지(APV) 등으로도 확장이 가능해 시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광희 대표는 “앞으로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기후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지는 리셀이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이끈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4 테크마켓’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리셀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건물, 자동차,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시장 개척 가능성을 제시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리셀이 이번 수상으로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은 단순한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리셀이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셀의 기술은 단순히 새로운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국의 기후 정책 및 에너지 전환 전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결국, GIST의 교원창업기업 리셀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통해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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