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G마켓이 새로운 자동차 정비 솔루션인 ‘스마트정비’를 런칭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구매하고, 이를 근처 정비소에서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탄생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회사원 A씨는 최근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근처 정비소에서 교체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그는 전화를 통해 정비소를 예약해야 하고, 구매한 부품을 직접 챙겨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또 다른 회사원 B씨는 자신이 원하는 엔진오일을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하고, 믿을 수 있는 정비소에서 장착하는 방법을 선호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정비소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숨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G마켓과 GS엠비즈, 그리고 스타트업 ㈜비투피오토파트가 협력하여 ‘스마트정비’라는 혁신적인 자동차 정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소비자가 G마켓에서 엔진오일, 필터, 와이퍼 등 다양한 정비용품을 구매한 후, 그에 맞는 정비 예약 링크를 휴대전화로 전송받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날짜에 GS엠비즈가 운영하는 전국 500여 개의 ‘오토오아시스’ 정비소 중에서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구매한 정비용품은 정비소로 직접 배송된다. 예약일에 소비자는 정비소를 방문하여 손쉽게 정비용품을 장착하면 된다.
스마트정비 서비스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22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하며, 이후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킥스 엔진오일과 리퀴몰리 연료 및 엔진오일 첨가제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며, 추후에는 타이어와 브레이크패드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비투피오토파트는 전국의 셀러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정성욱 ㈜비투피오토파트 부사장은 “스마트정비는 단순한 정비 예약을 넘어서, 부품 구매, 정비 예약, 장착 및 이력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O2O 풀체인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이 서비스가 정비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손쉽게 온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구매하고, 이를 정비소에서 원활하게 교체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스마트정비 서비스의 도입은 자동차 정비 시장의 혁신을 의미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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