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가 23일 AX 시대의 기업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를 광고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에이전트는 소비자와 AI 간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기존의 AI는 주로 내부 직원들의 마케팅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HSAD는 외부 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에이전트는 소비자가 AI에게 던지는 질문들 속에서 숨겨진 의도를 읽어내는 능력을 강화하여,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검색 최적화(AIEO) 관점에서의 지원이 돋보인다. 고객 경험 여정(CEJ)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는 소비자가 AI에게 묻는 질문 속에서 진정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HSAD의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는 이러한 소비자 의도를 포착하고, 동시에 AI 검색에서 추천받을 수 있는 콘텐츠 전략과 제작을 지원한다. 기존의 마케팅 AI가 브랜드별 경쟁 상황이나 소비자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것과는 달리, HSAD의 솔루션은 자사의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문성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고유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번 출시된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는 세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인텐트릭스(INTENTrix)’는 HSAD가 개발한 AI 챗봇을 통해 소비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조사자의 개입 없이 소비자가 AI에게 던진 질문의 맥락을 분석해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와 같은 저항 요인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HSAD는 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독자성 확보를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
두 번째 솔루션인 ‘마켓 인텔리전스 26(Market Intelligence 26)’은 인텐트릭스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광고물, 제품 사용 후기, 커뮤니티 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HSAD의 전략 프레임워크와 결합하여 브랜드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솔루션은 브랜드가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AIEO 스튜디오(AIEO Studio)’는 마켓 인텔리전스 26에서 도출된 전략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각 미디어에 최적화된 AI 친화적 콘텐츠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이 세 가지 솔루션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소비자와 AI 간의 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의도를 기반으로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HSAD는 이 새로운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모두가 AI를 사용하는 시대에 보편적인 AI 에이전트만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브랜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며 “HSAD의 브랜드 맞춤형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들이 소비자 의도에 기반한 전략을 빠르게 설계하고, AI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즉시 확보하여 AI 마케팅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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