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국내 연구자들 중에서 25명의 ‘IP 스타과학자’를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27년까지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연구자들이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구자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 IP의 가치를 높이고 기술을 고도화하며, 시장 검증을 통해 실제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 50명을 대상으로 경쟁형 단계 평가를 통해 상위 50%를 선정하여, 연 4억 원씩 총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지난 1단계 사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연구자와 민간 전문기관 간의 협력 활동은 총 281건에 달한다. 이 중에서 전략 및 기획 지원이 67건(23.8%), 기술사업화 지원이 129건(45.9%), 성과 창출 지원이 85건(30.2%)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협력의 결과로, 국내외에서 총 402건의 특허 출원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50건이 등록에 성공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구개발비 10억 원당 특허 출원 및 등록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연구개발비 10억 원당 특허 출원 수는 57.4건, 등록 수는 7.1건으로, 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인 출원 1.42건, 등록 0.74건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이다. 또한, 기술 이전 건수는 160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기술 이전 수입액은 166억 원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1억 원 이상의 중대형 기술 이전 건수는 43건으로, 이로 인해 137억 4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다. 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인 건당 2800만 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보여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 시장을 확대하고, 연구자들이 우수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에는 총 50명의 신규 IP 스타과학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은 전통적인 대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출연(연)의 연구자들로도 확대되어 다양한 배경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단계 종료 이후에도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들을 선정하여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현 상황에서 우수 IP 확보와 이를 사업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자들이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우수 IP 기반의 사업화가 기술 주도 성장을 통해 국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IP 스타과학자 선발은 단순히 개인 연구자의 성과를 넘어,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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