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CES의 성공적인 성과

매년 전 세계의 IT 혁신이 집결하는 CES는 단순한 기술 전시의 장을 넘어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6년 CES에서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정부의 지원체계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보고에 따르면, CES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기업들의 총 수출 상담 건수는 1582건에 달하며, 이 중 직접 계약으로 이어진 건수는 49건, 약 51억 원 규모에 이른다. 또한, 관련 업무협약(MOU)과 투자 건수도 각각 74건과 10건을 기록하며, 총 약 13억 원의 투자 유치가 이루어졌다. 현재 진행 중인 계약도 수십 건에 이르며, 이는 K-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CES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K-스타트업 통합관 덕분에 글로벌 바이어와 벤처캐피털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지 비즈니스 매칭과 계약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 전시 성과가 질적으로 향상되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메디허브는 CES에서 33개의 바이어와 만나 약 20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미국 투자사와의 MOU 체결 및 현지 바이오텍 기업과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정부의 성과 중심 지원체계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이 지원체계는 K-스타트업의 CES 참여를 통해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통합관을 구축하고, 기업 선발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여 성과 창출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 결과, 통합관 참가 기업 중 3개사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였고, 이 중 2개사는 AI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정부는 CES에서의 성과를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해외 사무공간과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회별로 핵심 기술과 시장 수요에 맞는 기업을 선발해 성과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사후 관리까지 연속적으로 연결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실리콘밸리에 개관한 스타트업벤처캠퍼스를 글로벌 스케일업 거점으로 활용하여,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K-스타트업의 CES 성과는 단순히 수치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 잡고 있는 미국의 기술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K-스타트업의 국제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CES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는 이러한 도전의 무대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410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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