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안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경찰청의 협력이 K-치안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치안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역보험의 우대 지원과 수출 관련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여 K-치안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K-치안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국내 시장에서 연간 38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1만4000개의 기업과 66만 명의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 정부는 치안산업을 차세대 수출 전략 산업으로 키워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기업, 치안분야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기업 등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K-치안산업의 수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보는 K-치안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놓았다. 먼저, 수출보험 한도 우대와 보험요율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지원, 무료 Trade-Sure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금융과 리스크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치안 부문 수출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향후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욱 무보 중소중견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치안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치안산업은 이제 단순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며, 글로벌 치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K-치안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K-치안산업이 미래의 주요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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