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위조상품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특허청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는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수출기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최근 해외에서 저가 및 저품질의 위조상품이 빈번하게 유통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회의에는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인삼공사, 빙그레 등 주요 수출기업과 식품산업협회가 참여하여 위조상품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의제는 상반기 동안의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결과, 수출기업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실적, 하반기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그리고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등이 포함됩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K-브랜드의 위조상품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우리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생기고 브랜드 신뢰도가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특허청이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K-브랜드의 위조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수출이 올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7% 이상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외 위조상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애로 상담, 교육 및 자문,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K-푸드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고,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3143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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