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는 ‘K-유니콘 드림쇼(K-Unicorn Dream Show) 2025’가 28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레이어 스튜디오11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주제는 ‘청년창업, 상상 이상의 미래로’로 설정되어, 창업에 도전한 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에는 중진공의 강석진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의 이재필 상임이사, 초기투자 엑셀러레이터(AC)협회장 전화성 등 업계 주요 인사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 및 졸업 기업, AC 및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창업 생태계의 활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입교기업의 기업설명회(IR)와 함께 창업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제조·유통·투자 분야의 기술 및 경영 전문가 상담, 입교기업의 우수제품 전시와 기술 시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누적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운영 방향이 발표되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학년제’는 2026년부터 창업 생태계의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딥테크, 글로벌,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의 1년 단기 과정에서 1학년 기본 과정과 2학년 심화 과정으로 개편되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드림쇼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혁신 의지를 북돋우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선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해까지 8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예비 유니콘 기업 2개사와 아기 유니콘 기업 3개사가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6571?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