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의 혁신이 일본을 사로잡았다 K-탈모 샴푸의 대성공

최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그래비티 샴푸가 일본 시장에서 막강한 저력을 발휘하며 다시 한 번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달 30일 일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쿠텐에서 공식 출시된 그래비티 샴푸는 판매 첫날부터 K-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래비티 샴푸는 지난 2022년 4월 출시 이후,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150만 병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는 이번 일본 진출로 이어졌으며, 특히 일본 소비자들이 높은 습도와 가는 모발로 인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폴리페놀 팩토리는 그래비티 샴푸의 주력 제품인 ‘그래비티 g0.0 헤어 볼디파이 샴푸’를 라쿠텐에서 선보이며,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을 고농도로 함유하여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이 샴푸는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모발 굵기가 6.27% 증가하고, 헤어 볼륨이 140% 개선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모발의 인장 강도를 강화하고 빈모 완화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비티 샴푸는 일본 내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도쿄의 뷰티 편집숍 ‘리메이크’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제품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해신 폴리페놀 팩토리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일본은 습도가 높고 모발이 가늘어 폴리페놀 기반의 모발 관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KAIST의 연구진과 폴리페놀 팩토리가 함께 만들어낸 그래비티 샴푸는 단순한 헤어케어 제품을 넘어 과학적 접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은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하고 있으며, K-뷰티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4063?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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