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샴푸’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0일 일본의 유명 온라인 플랫폼인 라쿠텐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첫날부터 K-뷰티 카테고리 전체 상품 1위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샴푸는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인 폴리페놀팩토리의 주력 상품으로, 고유의 특허 성분인 ‘LiftMax 308™’을 활용하여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비티 g0.0 헤어 볼디파이 샴푸’는 지난해 국내에서 론칭한 이후로도 큰 인기를 끌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52만 병을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도 이 제품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며,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품절 사태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쿠팡, 무신사, 롯데홈쇼핑, 올리브영, 이마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 15개월 만에 2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올리브영 입점 당일에는 단 30여 분 만에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전체 상품 카테고리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롯데홈쇼핑에서도 평균 주문액 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현지의 ‘리메이크’ 본점에서 열린 프리론칭 행사에서 오픈런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샴푸는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그 효과를 입증받았다. 한 번 사용만으로도 모발 굵기가 19% 개선되었고, 모발의 볼륨은 87% 증가했다. 특히 2주 사용 후에는 모발 빠짐이 약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성분은 EWG 그린 등급을 획득하였고, 비건 포뮬러로 민감성 두피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일본의 온라인 판매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도쿄의 뷰티 편집매장 리메이크에 입점하여 전국 1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제품의 일본 진출은 시작에 불과하며, 내년 CES 2026 참가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어서 K-뷰티의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해신 대표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강조하며, 높은 습도와 가는 모발에 최적화된 폴리페놀 기반의 모발 관리 제품으로서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통해 안정적인 보호층을 형성하여 모발에 힘과 볼륨을 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기반의 솔루션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실제 고민을 해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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