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중기청이 선정한 혁신 앱 창업 배틀의 열기

KT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앱 창업 배틀에서 두 개의 혁신적인 앱이 대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대변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되었으며, 앱 개발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대회는 특히 ‘융합 앱’ 분야를 신설하여 기존의 스마트콘텐츠 앱 분야와 함께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로써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된 앱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앱 창업 생태계의 다변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콘텐츠 앱 분야의 대상을 차지한 ‘파피용’은 유니티3D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강아지와 함께 나비를 쫓으며 자신과 친구의 러닝 기록을 비교하고 경쟁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파피용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융합 앱 분야의 대상을 차지한 ‘나는 누구일까요’는 교육 앱으로, 편백나무로 제작된 퍼즐 놀이 블록과 종이 그림을 활용하여 증강현실을 통해 3차원 캐릭터를 구현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 앱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도 다수 발표되었다. 댄스스쿨과 SSUME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토익체커와 머니포토 등 6개의 앱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앱들이 인정받으며,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팀들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KT 에코노베이션 센터와 중소기업청 스마트 앱 누림터의 창업 공간을 최대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팀당 최대 2억 원의 앱 개발 펀드 투자 심의 기회도 제공되어 앱 창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 팀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는다.

KT VirtualGoods사업본부의 안태효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창조적인 앱들이 발굴되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앱 개발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들은 대한민국의 앱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앱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KT와 중기청의 이번 앱 창업 배틀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과 창의력이 결합하여 다가오는 미래의 앱 생태계를 변화시킬 혁신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더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앱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30045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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