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KT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에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고,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KT가 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는 대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인프라를 AI 스타트업들에게 개방하여 협력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KT는 이 챌린지에 참여하여 AI 사업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하고, 자사의 LLM 모델인 ‘믿:음 K’를 스타트업들에게 제공하였다. 이 과정에서 KT는 기술 역량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6개 기업을 선정하였고, 이들 기업은 공공, 교육, 소상공인 등 핵심 분야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기회를 가졌다. KT는 이들 기업에 대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솔루션의 기술 검증(PoC) 기회도 제공하였다.
또한, KT는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KT의 ‘믿:음 K’를 활용하여 B2B 및 B2G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SOTA K’ 기반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표되었다. 해커톤에서 ‘믿:음 2.0’을 활용한 분야에서는 ‘직무 교육 개인화 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한 팀이, ‘SOTA K’를 활용한 분야에서는 ‘역사 인물과의 대화’ 서비스를 선보인 개인 참가자가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다.
KT의 배순민 기술혁신부문 AI 퓨처Lab장은 “AI 기술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AI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KT의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발전을 넘어, 전체 AI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KT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AI 스타트업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은 또한 KT가 AI 기술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한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KT의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넘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혁신을 이루기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향후 AI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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