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초고속심사 첫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 장치’에 대한 특허를 초고속심사 신청 후 단 19일 만에 등록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되었다. 특히, 지식재산처는 이 특허 등록을 기념하여 지난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1호 특허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해천케미칼이 그 첫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초고속심사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과의 특허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10월 15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평균 16개월 이상 소요되던 특허 심사 기간이 1개월로 대폭 단축되어, 기업들이 신속하게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특히 수출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변화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한선 특허그룹장 전무는 이번 초고속심사가 ‘명품특허’ 확보의 고속도로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의 빠른 확보를 통해 명품특허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러한 제도가 국내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은 단순한 법적 보호를 넘어서,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천케미칼 역시 수출촉진 제1호 특허를 등록하며 초고속심사 제도의 혜택을 입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초고속심사 1호 특허 등록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배터리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제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기업들이 더욱 빠르게 기술을 보호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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