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10주년 기념 CES 2026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공개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진화한 제품군을 선보이기 위해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본연의 성능과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10개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첨단 기술을 결합한 가전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군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월 오븐, 후드, 쿡탑,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 Microwave) 등으로, 주방 가전의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여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통해 집안 전체를 고급스럽고 조화롭게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품의 기능은 AI 기반으로 더욱 다양화되어,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AI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냉장고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LG, 고기를 일주일 정도 보관하려면 어떤 모드가 좋아?”라고 물으면 AI가 적정 모드를 제안하고 자동으로 설정해 줍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더욱 편리한 주방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합니다.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로 업그레이드되어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븐레인지의 고메 AI 기능도 주목할 만한데, 이 기능은 내부 카메라로 재료를 식별하여 80여 개 메뉴 레시피를 추천해줍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손이 가까이 가면 핸들이 자동으로 나오는 ‘팝아웃 핸들’이 장착된 식기세척기와, 전면 27인치 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등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시그니처 제품들이 다수 공개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고객의 취향을 고려하여 새로운 맞춤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북미와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제품은 메탈 소재로 견고함을 강조하며, 한국과 아시아·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은 차분한 색상과 무광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디자인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CES 2026에서는 이탈리아의 고급 가구 브랜드인 폴리폼(Poliform)과 협업하여 LG 시그니처 라인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 전체적인 공간의 미적 가치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혁신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8048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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