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9일,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자회사인 NC AI와 MBC가 서울 마포구의 MBC 사옥에서 미디어 분야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및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K-컬처의 확산과 국내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MBC를 포함한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각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메인옵스’ 플랫폼 개발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 더빙, 영상 합성, 자동 편집 등 다양한 제작 혁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청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AI 기술의 적용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협력이 NC AI의 기술을 MBC에 적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이 협력이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 가능성을 입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형준 MBC 대표는 이번 협업이 AI를 통한 일부 업무 개선을 넘어 AI 중심의 미디어 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AI 전환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적 협력이 아닌, 미디어 산업의 전반적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NC AI와 MBC의 협력은 앞으로의 미디어 환경을 변화시키고, AI 기술이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이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3682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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