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유니버스가 숙명여자대학교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K-POP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협약은 K-POP 산업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 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AI센터에서 ‘K-POP 음악 교육과정 운영 및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과 SM유니버스 장재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K-POP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연구 활동,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K-POP 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과 산업계 간의 전략적인 협력이 이루어진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숙명여대는 창학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류 중심 글로벌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K-컬처대학원 내 K-POP학과, K-콘텐츠학과, K-뷰티코스메틱학과, K-푸드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숙명여대가 K-POP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SM유니버스는 보컬, 댄스, 작곡 및 엔터 비즈니스 등 포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K-POP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장재원 SM유니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POP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것이라 확신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현장 실습을 통해 미래의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또한 이번 협약이 대학 교육과 실무 중심의 산업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K-POP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수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SM유니버스와 숙명여대 간의 협력은 K-POP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의 흐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 두 기관의 협력은 K-POP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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