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이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12일, 최평규 회장은 기업의 미래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는 기념사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시대가 디지털 대전환(DX)의 시점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기존의 제조 중심 문화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애자일 씽킹'(Agile Thinking)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협업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새로운 작업 방식은 단순히 기술의 변화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의 문화와 사고방식까지 변화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팀워크를 통해 업무를 신속히 완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NT그룹은 특히 지난 7월 SNT로보틱스를 새롭게 설립하며 엔지니어링 중심 기업으로의 혁신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로봇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러한 로보틱스 기술 개발이 차세대 로봇산업 생태계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SNT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자세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SNT그룹은 1979년 삼영기계공업사로 시작하여 현재 SNT홀딩스를 포함한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총포류 및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SNT모티브, SNT다이내믹스, SNT저축은행 등은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SNT그룹이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NT그룹의 창립 46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디지털 중심 패러다임 전환을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기업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지금, 변화해야 한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SNT그룹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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