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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신발산업은 1970~80년대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시대의 변화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가 이끄는 혁신의 물결은 신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민봉 대표는 어릴 적부터 신발과 함께 성장하며, 부모님의 신발 가죽 가공업체에서 자재 납품의 세계를 경험하면서 신발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신발 제조업에 뛰어들게 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