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개척하다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한자평)이 두바이 DMCC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일, 두바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확대와 양국 문화의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내년 상반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UAE 방문 후속으로, 고위급 교류의 기반을 다지며 민간 차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자평의 박창범 의장과 DMCC의 아흐메드 빈 슐라엠 회장은 이미 한국에서의 첫 만남을 통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들은 한국의 디지털 자산 산업을 중동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물자산토큰화(RWA)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고자 한다.

DMCC는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로서, 2002년 설립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 2만 4000개 이상의 기업이 등록된 이곳은 국제 무역과 혁신의 허브로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DMCC는 UAE의 비전 2031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와 문화 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그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공동 이벤트와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한국과 UAE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양국의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범 의장은 “DMCC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흐메드 빈 슐라엠 회장 또한 “DMCC의 중동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UAE 간의 디지털 자산 산업의 협력은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주목된다. 양국의 협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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