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의 출범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미래를 여는 강원, 창업에서 글로벌까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원도의 도지사인 김진태를 비롯하여 중소벤처기업부, NH농협, 한국벤처투자 등 다양한 경제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자리는 약 250명의 벤처 투자사,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강원도의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모태펀드로부터 60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등 여러 지자체 및 NH농협은행,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총 1056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하였습니다. 도는 이 모펀드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12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펀드는 반도체, 방위산업, 기후테크 등 총 7대 미래산업에 중점을 두고 기술혁신형 중소·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본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하고 투자자들도 더 큰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협력이 지자체와 중앙정부,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 효과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강원도의 전략산업 벤처펀드 출범은 단순한 자본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이 이루어진다면 강원도는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내며, 국내외적으로도 주목받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벤처 투자사와 창업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역 사회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제 강원도는 미래의 산업과 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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