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이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두었다. 10월 2일,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돈카츠 전문점 ‘카츠 오테’가 개업식을 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자리는 강원랜드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창업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카츠 오테는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카츠와이의 이호선 대표가 운영하며,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일본식 돈카츠 덮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적인 창업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의 결실을 보여준다.
이재단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1억 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며, 인테리어와 주방 설비, 집기 구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조리, 위생, 서비스 교육과 매장 운영 자문까지 포함된 밀착 지원이 이루어졌다. 최철규 이사장은 이번 개업이 단순한 점포 개설이 아니라 청년 창업자의 도전을 지역에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츠 오테와 닷디거가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츠 오테의 개업에 이어 오는 10월 17일, 또 다른 수상팀인 BSB의 남상민·이지수 대표가 운영하는 소금빵 전문점 ‘닷디거’도 고한읍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닷디거는 탄광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소금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테이크 소금빵, 곤드레 불고기 소금빵, 숯불 오징어볶음 소금빵, 오삼불고기 소금빵 등 지역 특산물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러한 창업 사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017년부터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통해 영세식당 29곳의 재도약을 지원해왔으며, 현재도 점포들이 지역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의 맛집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강원랜드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단순히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업자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앞으로도 이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들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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