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서울 포켓컴퍼니 본사에서 ‘포항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IR데이’를 개최하여 지역 내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포 배양육을 개발하는 팡세, 공기 주입식 에어팜을 선보인 미드바르, 체중 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을 다루는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등 9개 기업이 참가하여 자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각 기업의 독창성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IR데이에는 페인터즈앤벤처스와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6개의 투자사가 참여하여, 초기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각 기업들은 발표 이후 1대 1 교류를 통해 투자사와 직접적인 소통을 이루었으며, 이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IR데이는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투자 교육, 맞춤형 사업화 교육, 영문 IR 자료 제작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8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팡세와 CES 2024·25년 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가 이번 행사에서 구축한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성과는 포항의 그린바이오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와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IR데이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 기업들이 후속 투자 유치와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가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는 앞으로 그린바이오 창업 및 성장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IR데이는 단순한 투자 유치의 장에 그치지 않고, 포항을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짐으로써, 포항의 그린바이오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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