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이 12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ESG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지방정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체계를 선도적으로 확립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번 수상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ESG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여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관 및 전문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특히 지방의회 부문에서는 ESG 가치의 제도화 및 정착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신념을 가지고 도정과 공공기관,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전 행정권역의 ESG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가 주도한 주요 입법 성과로는 「경상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가 있으며, 이를 통해 △ESG 기본계획 수립의 정례화 △공공기관 경영평가 ESG 지표 반영 △중소기업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체계 마련 등 연계형 ESG 행정모델을 완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생활환경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는 「경상북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경상북도 생활악취 방지 조례」, 「경상북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경상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여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이 조화로운 균형적 지역환경 모델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 위원장은 소상공인 보호, 교통복지, 사회적 약자 보호, 정보 접근권 확대와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경상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 조례」, 「경상북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경상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 「경상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 조례」, 「경상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사회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선희 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 「경상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조례」, 「경상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 「경상북도 개발공사 설치조례」 개정 등의 다양한 조례를 추진하여 지방정부 ESG 거버넌스의 선도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ESG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를 향한 약속”이라며, 이번 영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헌신해 준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 가까이에서 정직하게, 묵묵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선희 위원장의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의 ESG 행정체계가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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