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는 최근 백제 왕도의 정체성을 살린 관광 브랜드 ‘왕도심 코스’의 상표 등록을 완료하며 새로운 관광 시대를 열고 있다. 이로써 공주는 원도심을 재정립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왕도심 코스’는 공주시가 자체 개발한 대표적인 관광 브랜드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상표 등록은 지식재산처에 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관광 안내업, 문화 행사, 음식점, 커피 전문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왕도심 코스’라는 명칭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백제 왕도로서의 역사적 정체성과 원도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도심 코스’는 백제의 옛 도읍으로서 공주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3개의 대표 루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루트는 공주 원도심 전역에 분포한 역사와 문화 공간을 연결하여 여행객들이 체계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주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원도심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 왕도심은 다양한 역사, 문화, 종교, 자연 명소가 밀집해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공주다움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상표 등록을 계기로 왕도심 코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공주를 찾는 관광객 수를 증가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표 등록은 단순히 브랜드의 공식화에 그치지 않고, 공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왕도심 코스’라는 명칭이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호기심과 방문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향후 공주시는 보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이 지역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공주를 대한민국 내에서 더욱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왕도심 코스’의 상표 등록은 공주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관광 브랜드를 구체화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공주는 이제 새로운 관광 시대를 맞이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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