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전 투자유치 데모데이 성황리 개최

최근 경기 과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과천시 데모데이’는 지역 내 창업기업들이 자신의 사업 모델과 비전을 투자기관 앞에서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로, 8개 입주기업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과천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과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5일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들에게 필요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의 말처럼, 스타트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술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다.

과천창업지원센터의 창업보육실에는 현재 51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그중 8개 기업이 데모데이에 참여하여 각자의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발표에 참여한 기업들 중에는 블랙페퍼 인테리어, ㈜와이즈넥서스, ㈜로그베이스, ㈜스테이정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블랙페퍼 인테리어는 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을, ㈜와이즈넥서스는 모바일 기반의 키워드 분석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또한, ㈜하이퍼네트워크는 다중 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관제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성을 강조했고, ㈜미니말레는 커피 및 베이커리 브랜드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에이인비는 AI를 활용한 치료용 항체 개발 플랫폼을, ㈜HVS는 흡습 부품 및 조립 단위 개발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였다. 이처럼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제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사와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5개 주요 투자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업의 발표를 평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시장성, 기술 혁신성,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였고, 참가 기업들이 향후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평가 과정은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철저한 분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피드백을 통해 사업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과천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데모데이 개최와 함께 창업지원센터 내 기업 맞춤형 투자 연계, 사업화 컨설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러한 지원이 창업기업들이 실제 투자 성과를 거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러한 과천시의 창업 지원 정책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과천시가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과천의 창조적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이번 데모데이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7446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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