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권오남 회장 취임

지난 9일, 서울대학교의 권오남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제2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 회장은 자신의 임기를 2029년 2월까지 이어가며, 과총의 위상 강화를 위한 ‘스케일 업 과총(KOFST)’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과학기술인들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과총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취임사에서 권 회장은 604개 회원단체와 500만 과학기술인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과학기술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명’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과총의 새로운 60년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과총의 미래를 위해 경청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과총 회장단도 새롭게 구성되었다.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현정 서강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선임되었다. 특히, 이번 회장단의 변화는 과총의 다양성을 반영한 것으로, 88명으로 구성된 임원진 중 여성 비율을 25%로 확대하고, 40~50대 임원의 비중도 40%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변화는 과총이 과학기술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고, 보다 포괄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또한, 서울 외 15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임원들의 비중이 전체의 52%를 차지하게 되어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총은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권오남 회장의 리더십 아래 과총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과총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권 회장의 취임이 그 연속선상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과총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지, 그리고 권 회장이 제시한 비전이 어떠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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