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두 가지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나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창업 지식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먼저, 일반 창업교육 과정은 창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과 일반인을 위한 기초 과정으로,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은 ‘드론 창업’, ‘소자본 창업’, ‘세무 회계 기초’, ‘정책자금 활용’, ‘정부 지원 사업 수주 전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 청년창업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전문 창업교육 과정은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벤처기업 설립을 목표로 하는 실전 중심의 고도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전략’, ‘제품 판매 단가 산출’, ‘정부 지원 제도 이해’, ‘기업 설립과 절세 전략’ 등 심화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참가자들은 실제 창업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전문 창업교육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다.
일반 창업교육은 수시 모집으로,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는 반면, 전문 창업교육은 오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템 발굴에서 자금 조달, 마케팅 전략, 정부 지원 제도의 활용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로구는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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