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모델 선발전 2차 평가 결과 모티프 탈락 세 팀이 3단계 진출

정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2차 단계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이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3단계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고,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팀은 아쉽게도 탈락하게 되었다. 이 발표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2차 단계 평가는 각 팀의 AI 모델을 놓고 벤치마크,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통해 진행되었다. 특히, LG AI연구원의 ‘K-엑스원 2.0’,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 그리고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가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 한편,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3(Motif-3)’는 경쟁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게 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단계에 진출한 팀들에게 고성능 GPU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768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GPU 지원은 1000장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각 팀이 더 높은 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차 단계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도 성공적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그러나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팀이 합류하여 현재의 4개 팀 체제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차 단계 평가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AAII)’의 평가 점수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평가 점수로 이루어졌다. AAII의 평가에서 모티프 3가 독파모 참여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적인 평가에서는 전체 평균 점수가 22.5점으로, 1위와 4위의 점수 차가 4점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다.

전문가 평가는 AI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정예팀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AI 모델의 개발 전략, 성과, 기여 계획 등이 심층적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 점수는 28.8점으로, 경쟁 팀 간의 점수 차는 2.4점이었다. 사용자 평가는 AI 전문 사용자와 일반 국민 평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AI의 사용성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이 수렴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모델의 국가 안보 전략 자산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모델 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며, 국내 AI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8680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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