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이번 인가 과정에서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두 개의 컨소시엄이 선정된 반면, 루센트블록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이로 인해 루센트블록을 포함한 스타트업의 공정성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사 평가표를 공개하며 절차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의 예비인가를 담당한 금융위원회의 고영호 자본시장과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예비인가 과정의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NXT컨소시엄은 최고 점수인 75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KDX가 2위를 차지하면서 루센트블록은 3위로 탈락하게 되었다. 고 과장은 루센트블록의 자기자본이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현저히 낮고,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루센트블록이 지적한 공정성 문제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도 주목받고 있다. 루센트블록은 인가 심사 과정에서 기득권 금융기관에 유리한 방향으로 심사 기준이 설정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문제는 국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심지어 대통령까지 언급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스타트업에 대한 우대 조치가 포함된 심사 기준을 마련했으며,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루센트블록은 공정성 문제 제기 이후, 심사 평가표가 외부로 유출되었고, 이로 인해 해당 기업에 대한 부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가 기술 탈취 의혹과 관련해 해당 사항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술 탈취와 관련된 조사가 진행될 경우, 본인가 심사는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NXT와 한국거래소가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했다. 한국거래소는 최대 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결합 신고 대상이 아니며, NXT와 증권사는 출자 시 금융위의 출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의 운영이 금융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에서 루센트블록이 탈락함에 따라, 해당 기업의 경영 방향과 향후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영호 과장은 루센트블록이 발행 라이센스를 신청할 경우 기존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혀, 루센트블록이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조각투자 시장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가 결과 발표는 조각투자 스타트업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으며, 향후 금융당국이 어떤 정책을 펼칠지에 대한 예측도 요구되고 있다. 조각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분야의 규제와 정책 방향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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