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즉 기보가 최근 국민은행과 하나은행과 협력하여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기보는 총 23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소셜벤처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금융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보가 제공하는 보증료 지원금으로, 국민은행은 4억원, 하나은행은 1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협약은행들은 최대 3년 동안 보증료를 지원하여 소셜벤처 기업들이 부담하는 비용을 경감하게 된다. 보증료는 0.8%포인트로 설정되어, 실질적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자금 조달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보는 2018년부터 소셜벤처 가치평가센터를 운영하여 소셜벤처 기업의 판별 및 평가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보는 임팩트 보증 지원 및 전용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지원 대상은 기보에 의해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들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보증과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보증료 부담을 줄이고, 소셜벤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며, “소셜벤처 기업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앞으로도 소셜벤처 기업 전담 지원 기관으로서 이들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다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소셜벤처 기업들은 앞으로도 기보와의 협력을 통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기보의 이번 금융지원 방안은 특히 소셜벤처가 직면하고 있는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큰 의미를 지닌다. 소셜벤처는 단순히 이윤 추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로, 이러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다.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곧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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