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보는 2014년 이래로 기술거래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98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왔으며, 5800여 개의 중소기업이 기술사업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이전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보의 기술이전 수요 발굴 및 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 업무 수행, 스마트 테크브릿지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한신대의 우수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오은식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도 내 우수한 산학기술의 사업화와 기술 창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거래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은 단순히 기술을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기보는 이러한 연결고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이며, 이는 또한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대와 기보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지역의 인재와 자원이 결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미래의 산업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지역 내 기술력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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