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일, 서울 강남구의 지식재산처 서울사무소에서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이 앤드루 스테인즈 WIPO 사무차장보와의 환담을 가졌다. 이번 환담은 양 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식재산권 분야의 최신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용선 처장은 환담을 통해 WIPO의 역할과 지식재산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식재산권은 혁신과 창조 경제의 근본적인 기반이며,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제적인 협력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활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는 한국의 지식재산 전략과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WIPO와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지식재산 보호 체계와 그에 따른 법적 프레임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언급하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의 지식재산권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가 교환되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지식재산권의 디지털화와 글로벌화에 따른 도전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들이 제안되었다. 김용선 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도 진화해야 한다”며,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지식재산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환담은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지식재산권에 대한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나가길 기대하며, 글로벌 지식재산권 환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번 환담을 통해 한국과 WIPO의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으며, 양국 간의 협력 모델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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