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적 측면보다 인력, 비즈니스 모델, 자금 확보가 더 큰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인력 관리, 그리고 자금 확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장관은 많은 인공지능 기업들이 기술이 이미 일정 수준으로 평준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이 금융 기관이나 정부로부터 자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역할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인력을 기업과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방향으로 산업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지원하며,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김 장관은 대전 성심당을 방문하여 AX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성심당은 AI 로봇팔을 도입하여 반죽 투입, 빵 뒤집기, 불량 판정, 완제품 포장 등의 과정에서 자동화를 이루어냈다. 그는 성심당의 사례를 통해 기존 공간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 경험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설비 투자 시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M.AX 아카데미’와 ‘K-뉴딜 아카데미’ 등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직자와 청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관 장관은 최근 민주노총과의 면담에서 M.AX 정책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임을 설명하며, 인력 재배치와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용접 분야에서도 기존의 용접공 대신 젊은이들이 로봇을 관리하는 역할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장관은 기술을 두려워하지 말고, 설계와 관리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인해 올해 수출 90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 장관은 유가 등의 변수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에서도 14~15%의 수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수출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견·중소기업이 가진 소비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70348?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