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최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열린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데이 2026’ 콘퍼런스를 통해 K팝 팬덤을 겨냥한 광고 전략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SM, JYP, YG 등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들이 모여 K팝 아티스트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네이버는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가 K팝 팬들과의 밀접한 연결성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네이버지도, 치지직, 웹툰, 크림 등 여러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가 10대에서 20대의 K팝 팬층과 겹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아티스트 홍보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 7월에 아이돌 그룹 ‘리센느’가 디지털 싱글을 홍보하기 위해 네이버 엔터판 및 주요 모바일 서비스에서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캠페인은 약 2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검색 노출량과 클릭 수가 각각 평균 대비 1.8배와 1.6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네이버가 K팝 아티스트 홍보에 있어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AI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인 ‘애드부스트 스크린’의 활용 사례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그 활용 방안과 효과를 설명하였다. 애드부스트 스크린은 영화관, 전광판, 대중교통, 편의점,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에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35만 9000대의 디지털 매체를 통해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K팝 아티스트의 홍보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아이브와 리센느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가 컴백을 예정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더불어 애드부스트 스크린 등 자사의 서비스와 광고 상품을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팝 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결국 네이버의 이러한 전략은 K팝 팬덤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여, 팬들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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