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AI 모델 개발로 국가 안보 강화에 나선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을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국내 사이버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이 참여했으며, 발표평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AI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각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와 발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기술력, 개발 경험, 전략, 목표 등을 평가하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개발전략과 목표를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달부터 10개월 동안 그래픽처리장치(GPU) 256장을 지원받아,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의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중간평가를 통해 지원 기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이는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LG CNS와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AI 모델부터 인프라, 보안,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여 국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원자력, 금융 등 보안 규제가 엄격한 분야에서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상용 배포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데이터 주권 확보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더욱이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형 모델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기반의 데이터 암호화 및 격리 기술 또한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는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고도화됨에 따라 방어 체계 역시 독자적인 AI 기술로 내재화되어야 한다”며 “실전 보안 역량을 통해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소버린 보안 AI’를 개발하여 국가 안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LG CNS, LG AI 연구원, LG 유플러스 등 LG 그룹 계열사 3곳을 포함하여 이스트시큐리티, 트릴리온랩스, 하이퍼엑셀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총 32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모아 사이버 보안 분야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으로 선정된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GPU 지원을 통해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국내 사이버 보안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81127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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