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8일 부산 동구에서 열린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에서 지역 창업 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유망 기술 창업 기업과 팁스(TIPS) 운영사가 만나는 자리로, 창업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노 차관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창업 기업들이 성장의 여정을 향해 내딛는 힘찬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기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운영사가 초기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술 창업 기업이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에게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팁스 운영사의 투자 분야 및 전략 소개, 투자 유치 네트워킹,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날 신규로 지정된 분야별 특화형 운영사도 발표하였으며, 이들 운영사는 지역, 글로벌, 상생, 기후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 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들 운영사는 추천권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통해 창업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노 차관은 “이번 지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의 팁스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며, “동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웰컴 투 팁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4772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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