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오는 30일 제1회 S-DBC 노원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노원구청과 서울테크노파크의 공동 주최로,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모여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조성될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역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럼에는 바이오 전공 교수와 대학원생, 그리고 제약과 바이오 분야의 기업 및 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S-DBC를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포럼은 오후 3시부터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리며, 특별 강연에는 휴이노의 길영준 대표가 나섭니다. 길 대표는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워치를 개발한 혁신 기업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휴이노가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의 통찰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홍릉특구 창업학교 교장과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정기택 경희대 교수는 ‘홍릉 산학연 생태계 활성화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소개합니다. 김환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노원권 대학 공유형 오픈캠퍼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지역 대학 간의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포럼의 핵심 주제인 지역 공동체 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합니다.
토론 시간에는 노원권 대학 연합의 ‘공유형 오픈캠퍼스’ 구체화 방안,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잇는 협력 체계, 그리고 대학 및 연구기관의 실질적 참여를 위한 공간 및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논의들은 노원구가 S-DBC를 매개로 한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S-DBC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약 25만㎡에 조성되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단지로서, 강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2024년 창동차량기지 철거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노원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S-DBC가 노원의 100년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이자 동북권의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노원만의 경쟁력 있는 산학연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노원구와 서울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앞으로의 산학연 협력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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