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로봇과 차세대 피지컬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로봇 기반 공간컴퓨팅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을 발표하며, 이들 팀이 대구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초기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팀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포함된 기업은 초기 창업기업 6개사와 예비 창업팀 6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대구 동구 동대구로에 위치한 ‘동대구벤처밸리’에 입주하여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초기 창업기업에는 최대 1억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예비 창업팀에는 3000만원이 제공된다고 전해진다. 선정된 초기 창업기업 6개사는 카이로바, 차로보틱스, 시소코리아, 워시뱅크, 하이퍼다인, 주원으로, 이들은 이미 투자 기관과의 협력이나 대기업과의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예비 창업팀으로는 윌바이트, 시델타, ourbee, 잇다로보틱스, 에스앤잇, 이루비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팀은 경북대, 서울대, 영남대 등의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17개 팀이 지원하여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구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증한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모집은 로봇 인지, 컴퓨터비전, VLM 분야의 전문 인재들이 대구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대구TP AI공간컴퓨팅센터가 창업 보육 공간과 시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연계 컨설팅과 IR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CEO 교육과 기술 고도화를 담당하며,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지역 실증 연계를 전담한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초기 및 예비 창업팀이 사업화 지원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대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AI공간컴퓨팅센터장은 대구시 및 동대구벤처밸리 내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이들 팀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 또한, 공간컴퓨팅 기술이 대구의 핵심 산업인 로봇과 결합하여 피지컬 AI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대구를 로봇과 AI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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