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최근 개최된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Startup Twinkle Contest(이하 트윙클 콘테스트)’에서 최종 5개 팀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 콘테스트는 대구·경북 지역의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경진대회로,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트윙클 콘테스트에는 대구와 경북의 예선에서 선발된 총 10팀이 참가하여 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구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각각 지역별 예선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대구 5팀과 경북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러한 과정은 청년 창업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각 팀은 자신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특히 사전 행사로 운영된 부스트업 캠프가 돋보였다. 대구센터와 경북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 이 캠프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며,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 청년 창업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센터는 트윙클 콘테스트에 참가할 유망 팀을 선발하기 위해 ‘CLUTCH(클러치)’ 프로그램을 연계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는 입소문을 타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의 창업 분위기가 얼마나 활성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팀 셀닛팀(대표 이중호) ▲최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수상팀 파이어크루팀(대표 조용재) ▲우수상(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 수상팀 더원엠텍팀과 휴머닉스팀 ▲특별상(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수상팀 이스트투웨스트팀 등 총 5개 팀이다. 특히 특별상을 수상한 구본무 대표는 “클러치 프로그램에서 얻은 특강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아이디어 빌딩과 창업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고, 지역 청년 창업가로서의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센터에서 운영하는 클러치는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필요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아이디어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트윙클 콘테스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클러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구와 경북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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