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제조현장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조현장 맞춤형 공정모빌리티(PBM)’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향후 2030년까지 핵심 부품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M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부품 운반 및 작업, 생산 공정과의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장비로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모터, 감속기, 인버터, 배터리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의 개발과 PBM 플랫폼 제작을 담당하며, 전남광주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인지 센서 및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맡는다. 이처럼 두 지역의 협력은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창산업이 총괄하며, 대구와 전남광주의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이 협력하여 부품 개발 및 실증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자동차 생산 현장에 적용되어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와 전남광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BM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플랫폼 제작, 성능 평가 및 실제 생산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남광주와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이 핵심 부품 국산화와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역 간 협력이 앞으로의 제조업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대구와 전남광주가 손잡고 진행하는 공정모빌리티 개발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 산업의 발전 및 국가의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두 지역은 물론, 한국 전체의 제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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