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혁신의 장이 열린다

지난 11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 라운지에서는 ‘제12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자금조달과 해외 진출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대전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자금조달에서 시장 확대, 그리고 세계로 나아가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1부 발표 세션과 2부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캐피탈인 Blue Tide Capital의 강휘빈 대표가 나서, 싱가포르의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성장 전략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였다. 강 대표는 싱가포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들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전 지역의 로봇 기업인 ㈜나르마의 권기정 대표와 더로보틱스㈜의 강동우 대표가 각각 로봇 개발의 성과와 해외 시장 진출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참석자들과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에서의 전략적 접근법을 다루었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여자 간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 단계에 이르면 국내 시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기업의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이 이번 교류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로,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이나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혁신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지원이 대전 지역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7617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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